지난 100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 근현대 우리 민족의 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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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요?
생활사로 배우는 근현대 우리 역사!

우리에게 근현대 100년은 소용돌이의 역사였어요.
갑오개혁,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화, 8·15 해방, 6·25 전쟁, 민주화 투쟁과 경제 발전, 최근의 IMF 사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아픔 속에서 성장해야 했지요.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요?
먹고, 입고, 일하고, 즐기는 삶의 여러 모습들 속에서 근현대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더듬어 봅니다. 그 생생한 역사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갑오개혁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 근현대 우리 민족의 생활사

우리는 개항 이후 나름대로 서양의 발달된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공업화를 이루고 근대화를 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맙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갖은 핍박과 고난의 삶을 이어 가면서도 우리 민족은 독립 의지를 꺾지 않았고, 마침내 1945년에는 해방을 맞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6?25 전쟁이라는 또 다른 시련을 맞아 나라는 다시 황폐해지고, 우리는 폐허가 된 산하에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립니다. 1960년대까지 전쟁 복구 속에서 보릿고개에 허덕이며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을 이어 가던 우리나라는 한국인 특유의 근성을 발휘하여 1970~1980년에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내지요. 6?25 전쟁이 있고 나서 불과 30여 년의 시간 동안 이루어 낸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성과였답니다.
모두 17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지난 100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는 삶과 문화, 사람과 사회, 정치와 경제에 이르기까지 고되고 지난하면서도 한편 흥이 넘치는 삶을 살았던 우리 민족의 근현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