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드로잉 - 빈 종이에 대한 공포를 없애주는 자유로운 그림 연습장

역:박선주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디자인 잡지 기자를 거치며 일상의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기 시작했다. 삶 속에서 만나는 소소한 예술과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관심을 두고, 그림과 글과 관련한 개인 작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디자인 에세이집 『위로의 디자인』,『그림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작할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빈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는 일은 사실 숙달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도 분명 부담이 되는 일일 겁니다. 하물며 무언가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흰 종이를 펼쳐든 아마추어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이 책의 저자 질리언 존슨은 오랜 시간 그림 그리는 일을 해온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런 저자가 슬럼프를 겪게 되면서 ‘과연 그림 그리는 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되새겨 보게 되지요. 그리고 내린 결론은, 그림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도, 평가받기 위해서도, 잘 그리기 위해서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림은 그냥 그리고 싶어서 그리고, 좋아서 그리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놀이라는 것이죠.
이 책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마음의 준비운동부터 시작해서 쉬운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며 천천히 자기 안에 있는 예술가를 찾아내도록 도와주는 자유로운 그림 연습장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질리언 존슨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음영과 원근법, 인체, 동물과 꽃, 풍경 등등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테크닉도 익힐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완성을 기다리는 드로잉들과 즉흥적으로 그려 보고 실험할 수 있는 여백들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을 펼쳐 자유롭게 즐겨 보세요!

* 자유롭게 낙서하듯 드로잉하며 유용한 팁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드로잉 연습장
이 책은 자동차나 집, 그리고 인물과 같이 독자가 주변에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또한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해나가며 자연스럽게 테크닉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주지요. 독자들은 책 속에서 단계별로 진행되는 스케치 연습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나가며 그림에 대한 부담감을 잊고 그림 그리는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겁니다.

* 초심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들
영국에서 30편 이상의 그림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질리언 존슨의 경쾌하고 귀여운 그림들은 그림 초보자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도 많은 팁과 영감을 줄 것입니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평소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는 질리언 존슨의 그림과 발상법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