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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추천
언제나 한 박자 늦게 시작하는 아이에게 짜증을 낸 적은 없나요?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아이는 행동이 느린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느라 반응이 느린 것인지도 몰라요. 『다 이유가 있어!』는 자기 세계에 빠져 바깥세상 일엔 늘 한 박자 늦는 아기 양의 이야기랍니다. 아기 양 보송이도 주어진 일을 잘하고 싶고,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은데, 언제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그런 생각이 나니 어쩌면 좋을까요? 보송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는 ‘나도 보송이하고 똑같아!’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송이가 ‘자랑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찾아낸 것처럼 아이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 아이가 딴생각에 빠져 있는 때가 많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는 지금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는 것이니까요. - 김민화 (한국아동발달지원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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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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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허은실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에섹스 칼리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과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쓴 책으로는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속담』,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으랏차차 탄생 이야기』, 『하마는 엉뚱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후추가 딱 좋아』, 『곰 세 마리』, 『다 이유가 있어!』, 『질투는 나의 힘』 등 다수가 있습니다.
글그림:캐롤라인 제인 처치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20여 년 동안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해 오다 10년 전부터 어린이 책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네 귀가 낮게 붙어 있다고?』와 『푸딩』은 2001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2002년 베스트 디자인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림책 외에 판화, 포스터, 카드 등에도 그림을 그리는 아주 인기 있는 화가이다. 그린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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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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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늦기만 해서 놀림거리인 보송이. 어느날 시무룩해진 채로 농장을 걷다가 어린 암탉 꼬꼬가 우는 소리를 듣는다. 얼룩 고양이에게 쫓겨서 암탉들이 모두 집을 비웠기 때문에 꼬꼬는 혼자서 많은 달걀들을 품어야 한다. 보송이는 복슬복슬한 자신의 털을 쫙 펼쳐서 달걀들을 품어 준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 조그맣고 샛노란 병아리들이 껍질을 깨고 나온다. 항상 뭔가에 늦는 보송이지만,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부모용 독서 가이드가 첨부되어 있는 '장독대 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권으로, 3스텝(3-STEP) 독서 지도가 가능하다. 1-STEP은 '책을 읽기 전에'로, 아이가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도록 한다. 2-STEP 은 '재미있는 책읽기'로,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책읽기에 참여하도록 하는 본격적인 읽기에 접근하고, 3-STEP 은 '책을 읽고 나서'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마무리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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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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