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여행,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저:브라이언 트레이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무일푼으로 성공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다. 현재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내셔널'사의 CEO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전문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MBA를 취득했으며,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내셔널'사를 설립하기 전까지 22개의 직업을 가지고 세일즈, 마케팅, 투자, 부동산 개발,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성공신화를 탄생시켰다.

미국 내에서 잠재력과 능력을 개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권위자인 그는 세일즈와 마케팅, 투자, 부동산 개발과 신디케이션, 수입, 유통, 경영 컨설팅 등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유명 기업에 고품격의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매년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리더십, 매니지먼트, 세일즈, 전략 플래닝, 성공, 개인의 개발과 커리어 개발, 목표, 시간 관리, 창조성, 자긍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30여 년 간 23개국의 50만 명이 넘는 프로 세일즈맨들이 그가 개발한 세일즈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CEO들을 대상으로 전략, 관리, 인사, 고용, 해고, 동기부여 등을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한편 그는 80개국 이상을 여행했으며,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안다. 새로운 것에 폭넓은 관심을 보이는 엄청난 독서광으로 경영학, 철학, 경제학, 형이상학, 역사 등에 대한 연구를 잠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인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백만불짜리 습관』, 『목표 그 성취의 기술』, 『세일즈 슈퍼스타』, 『성취심리』, 『한가지로 승부하라』, 『내 인생을 바꾼 스무 살 여행』, 『브라이언 트레이시처럼 말하라』, 『판매심리』 등이 있다.

역:이성엽
행복한 성장을 도와주는 부드러운 멘토. 유난히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던 그는 국민은행 HRD 전략기획담당 책임자이자 평생학습기업추진 TF 팀장으로 근무하던 어느 날 편안하고 익숙한 일상을 뒤로한 채 10여 년간 몸담았던 조직을 훌쩍 떠난다.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열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던 그였지만 언제부터인가 가슴 뛰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10여 년간 직장생활에서 느꼈던 갈증을 박사과정 전업(Full Time)학생으로 해소하며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겠다’는 인생의 제2쿼터에 도전한다. 누구보다도 그 자신이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진정 원하는 삶을 찾는 과정에서 치열한 현실을 경험했기에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HRD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2003년 Australian Executive Award 수상자로 선발 된 그는 정부초청으로 호주 방문 중 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코칭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국제코치협회(ICF)회원으로 한국코치협회 설립에 참여했다. 특히, 2005년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메카인 미국 Santa Cruz의 NLPUniversity에서 국제공인NLP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한 후 수년간 셀프 리더십 및 코칭 분야에 깊은 관심과 연구를 기울이고 있다. 깊이와 열정이 남다른 그의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코칭과 강의는 국가정보원,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한국토지공사, KORAIL, 한국전력, 하나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현대카드, 현대해상, 삼성테스코, LG전자, 웅진그룹, 대한항공, 중앙일보, KPMG, NHN 등 100군데 이상의 정부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가 직접 개발하고 강의하는 몇몇 과정은 코오롱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미래에셋생명, 한국후지제록스,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기업에서 승진필수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사)한국인력개발학회 이사, 평생학습파트너를 지향하는 ㈜휴넷의 사외이사, ‘JUMP’ 공연으로 유명한 ㈜예감의 경영고문으로 기업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편으론 고려대, 숙명여대, 중앙대, 단국대, 인하대 등에서 인적자원개발, 조직개발, 평생교육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그간 『교육성과 관리와 HRD시스템 구축』 등 기업교육 분야의 전공서적을 저술하였으며, 『TIME POWER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 『스무 살 여행,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팀장3년차』, 『빅토리』등을 번역하였다.

인생에는 누구나 건너야 할 사막이 있다!

이 책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청년시절 사하라 사막 여행기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중퇴라는 별 볼일 없는 학력과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 그가 한 일들은 호텔 주방에서 접시 닦기, 목재소에서 벌목하기, 주차장에서 세차하기 등이었다. 이런 일들을 전전하던 그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을 맞이하게 되는데 스무 살 때 친구와 함께 떠난 사하라 사막 여행이 그것이다.

“나는 그 운명적인 밤을 지금도 기억한다. (중간 생략) 내가 성취했던 모든 것들이 내 의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 인생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었으며, 그 누구도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지 않았다. 만약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고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현재의 상태를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평생을 싸구려 임금의 노동자가 되어 돈에 쪼들리며 살게 될 것이다. 믿을 수 없는 발견이었다! 나는 나의 미래를 지나온 과거와 전혀 다르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한 일련의 목표를 종이에 적고, 그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날 밤의 깨달음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본문 62p)

결심 이후 그는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관심 있었던 주제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한다. 5개월 후 그는 친구들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나기 위해 대서양 해변의 가장 큰 항구인 핼리팩스로 떠난다.

여행 이후 그는 결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친구인 밥과 제프를 만난 그는 단돈 300달러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했다. 북아메리카를 한쪽 끝에서 다른 쪽으로 가로지른 후, 대서양을 건너고 런던에서 지브롤터까지 유럽을 여행한 뒤, 모로코에서 남아메리카까지 종단하는 것이 이들 여행의 목표였다.
여행을 완주하는 동안 이들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게 준비한 여행 경비 때문에, 낯선 지역에서 머물며 친구들이나 가까운 친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다렸다. 또한 사막을 종단하는 중엔 그들의 유일한 운송수단인 랜드로버가 고장 나 사고가 날 뻔하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국경을 넘을 때 정치적 상황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그들은 밀수업자로 몰려 경찰에게 쫓기는 위험한 신세가 되기도 했다. 책 속에는 이런 갖가지 문제를 해결하며 사하라 사막을 건너겠다는 자신들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고 추진하는 젊은이들의 투지와 그들이 그런 상황들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이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더 현명하다. 당신은 이미 인생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만약 그 경험들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을 삶에 바로 적용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남은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문 340p)

누구나 스무 살이라는 무모하고도 충동적인 시기를 살아 봤거나 이미 지나 왔으며, 자신의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시기를 겪어 봤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무모하기도 하고 용감하기도 한 사막 여행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경험이 없더라도 대책 없이 떠나는 여행을 한번이라도 꿈꾼 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낯선 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지혜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