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 - 남극과 북극에 대한 궁금증 4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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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 가는 책!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 남극과 북극. 그곳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식물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극지 얼음은 왜 녹고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극지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있을까요?
남극과 북극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신기한 동식물, 목숨을 건 탐험가들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이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의 마흔두 번째 권으로, 남극과 북극에 대한 궁금증을 어린이 수준에서 하나하나 풀어 갑니다. “왜 남극이 북극보다 더 춥나요?” “어떤 새가 북극과 남극을 오가나요?” “펭귄의 알은 왜 얼지 않을까요?”와 같은 질문들이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눈길을 끕니다.

남극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칼리파보다 여섯 배나 두꺼운 얼음이 있고, 극지 물고기의 핏속에는 피가 얼어붙지 않도록 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극지방에는 오로라, 가짜 해(환일), 브로켄의 요괴 같은 신기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책은 이런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환경오염으로 남극과 북극의 오존층에 구멍이 생기고 극지 얼음이 녹고 있는 현실을 알려 줍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극지방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환경 의식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내용 소개]

약 1억~6천5백만 년 전에는 극지방에 얼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극지방은 온도계의 수은이 얼어붙을 만큼 춥습니다.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물기가 적기 때문에 극지방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 극지방에서는 오로라 현상이 나타나고, 얼음 결정들이 햇빛을 받아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입니다. 극지방에서도 많은 동식물이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닷속에도 크릴, 우렁쉐이 등 많은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극지방은 우주 로봇을 연구하고 운석을 캐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80만 년 전에 지구에서 일어났던 일을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얼음 속에서 얻어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산하는 화학 물질과 기름은 극지방에까지 흘러와서 동식물에게 해를 끼칩니다. 환경오염으로 극지의 오존층에도 구멍이 생겼고, 수천 년 후에는 극지의 얼음이 다 녹아 버릴지도 모릅니다.

[책의 특징]

· 극지방의 신기한 자연 현상에 대한 과학적 접근
· 극지방의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일러스트
· 극지 연구가 장순근 박사의, 현지 사실을 생생하게 살려 낸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