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ing Linux Programming - 4판,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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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ing Linux Programming(4판)(한국어판)》
리눅스 프로그래머의 필독서

튜토리얼식 접근방식으로 유명한 이전 판들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 책은 리눅스와 기타 UNIX류 운영체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두 명의 경험 많은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공동으로 저술한 이 책은 광범위한 주제들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프로그래밍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눅스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프로그램의 컴파일과 라이브러리 링크 같은 기본적인 사항들로부터 출발해서 터미널 입?출력 다루기, MySQL을 이용한 자료 저장, 디버깅 같은 좀 더 구체적인 기법들로 나아간다. 또한 GNOME과 KDE를 이용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도 다룬다. 각 주제를 다루면서 저자들은 적절한 프로그래밍 이론의 소개와 실용적인 예제 및 명확한 설명, 그리고 독자가 직접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실습을 통해서 이론의 응용 방법을 보여준다. 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리눅스 초보자라도 자신만의 리눅스용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 리눅스에서 표준적인 C 라이브러리들과 기타 수단들을 사용하는 방법
- 표준적인 리눅스 개발 도구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 기본적인 시스템 호출들과 파일 I/O, 프로세스간 통신, 셸 프로그래밍의 요령과 조언
- GTK+나 Qt 툴킷을 이용해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방법
- 소켓을 이용해서 서로 다른 컴퓨터들 사이의 TCP/IP 네트워킹을 구현하는 방법
- 서로 다른 여러 리눅스 배포판들에서도 잘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

이 책의 대상 독자
이 책은 리눅스(또는 UNIX)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수단들을 빠르게 배우고자 하는 프로그래머들, 그리고 리눅스 시스템을 위한 응용프로그램의 개발 시간을 최소화하고 응용프로그램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책이다. 명확한 설명과 검증된 단계별 접근방식을 통해서, 독자는 핵심 기법들 모두를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가 C나 C++ 프로그래밍에 다소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며, Windows나 다른 시스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책의 예제들은 상당히 단순하므로 C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리눅스 프로그래밍과 C/C++ 프로그래밍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존재하는 부분은 본문에 명시적으로 지적해 두었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들
이 책의 기본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표준 리눅스 C 라이브러리들과 여러 리눅스 및 UNIX 표준들에 명시된 기타 수단들의 사용법을 가르친다.
* 표준 리눅스 개발 도구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 리눅스에서 DBM과 MySQL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이용해 자료를 저장, 조회하는 방법을 간결하게 소개한다.
* X Window System을 위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GNOME 환경의 기반인 GTK+ 라이브러리와 KDE 환경의 기반인 Qt 라이브xxvi
러리를 모두 사용한다.
* 독자가 실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타 사항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핵심적인 프로그래밍 이론을 소개하고 그것의 실제 적용 방법을 적절한 예제들과 설명을 통해서 보여주게 된다. 덕분에, 독자는 일단 책을 빠르게 훑으면서 다양한 사항들을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나중에 특정 주제를 다시 자세히 살펴보는 식의 효과적인 학습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의 예제들은 특정 함수 또는 새로운 이론의 핵심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작고 간결하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런 작은 예제들만으로는 실질적인 리눅스 프로그래밍 기법을 온전하게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커다란 예제인 간단한 오디오 CD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을 제시한 후 책 전반에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마다 그것을 차츰 갱신, 재구현, 확장하게 된다. 이 CD 응용프로그램 예제가 개별 장(chapter)의 내용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한다면 이 예제 부분을 건너뛰어도 되지만, 해당 장에서 논의한 기법들의 유용하고도 상세한 응용 방법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함께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이 예제는 해당 장의 기본 주제들보다 좀 더 진보된 주제들을 소개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이 CD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은 제2장의 끝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거기에서는 비교적 큰 셸 스크립트의 조직화 방법과 셸에서 사용자 입력을 다루는 방법, 그리고 셀로 메뉴를 구성하고 자료를 저장, 검색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의 제1장에서는 C 프로그램 소스 코드의 기본적인 컴파일 및 링크 방법을 설명하고 온라인 매뉴얼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제2장에서는 C를 잠시 접어두고 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3장에서부터 다시 C 프로그래밍으로 돌아가서 제6장에 이르기까지 파일 다루기, 리눅스 환경에서 정보 얻기, 터미널 입·출력 다루기 등을 이야기하고, curse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방법도 살펴본다. 또한 셸로 구현한 CD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을 다시 C로 구현해본다. 응용프로그램의 설계는 이전과 동일하되, C를 사용하고 curses 라xxvii
이브러리를 이용해서 화면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는 이전과 차이를 보인다.

제7장과 제8장은 자료 관리를 다룬다. 제7장에서는 dbm 데이터베이스 라이브러리를 설명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CD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을 다시 구현한다. 이 때 설계한 응용프로그램 구조가 이후에도 유지된다. 제8장에서는 MySQL을 이용해서 자료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CD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 역시 MySQL을 이용하도록 개선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MySQL 기반 코드가 이후에도 계속 쓰인다. 이 때쯤이면 예제 응용프로그램의 덩치가 충분히 커지기 때문에, 제9장과 제10장에서는 Makefile, 소스 코드 관리, 응용프로그램 배포를 위한 여러 개발 도구들과 프로그래밍의 디버깅 방법을 설명한다.

제11장에서부터는 여러 리눅스 프로세스들 사이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법들을 살펴보며, 서로 다른 컴퓨터들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 사이의 통신을 위한 소켓과 TCP/IP 네트워킹도 이야기한다. 또한 프로세스 아키텍처들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제15장까지 리눅스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닦은 후, 제16장과 제17장에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다룬다. 제16장에서는 GNOME 환경의 기반인 GTK+ 툴킷을 이야기하고, 제17장에서는 KDE 환경의 기반인 Qt 툴킷을 설명한다. 또한 CD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해당 툴킷을 이용해 구축해본다.

마지막 장인 제18장에서는 서로 다른 제조사들이 내놓은 여러 리눅스 배포판들이 지켜야 하는 표준들을 살펴본다. 이 표준들에 의거하면 서로 다른 배포판들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좀 더 쉽게 작성, 배포할 수 있다.

여기서 나열한 것들 외에도 독자가 리눅스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주제들이 나오나, 이 정도의 요약으로도 독자가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을 파악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